Chez moi
추억 1 본문
아이들은 어느새 나 보다 더 키가 큰 성인이 되었지만, 내 맘 속에는 그 때의 그 모습도 오롯이 그대로 남아 있다. 지금도 사진을 보면 미치도록 귀여워 절로 웃음이 난다. 아이들은 이렇게 부모 마음 속에 행복한 기억을 새겨 놓은 것 만으로도 효도한 거겠지. 오늘 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짧은 강연을 봤다. 아기는 엄마의 감탄을 먹고 자란단다. 그래, 어릴 땐 참 많이 감탄해줬던 것 같다. 근데 애나 어른이나 사람이 사는 이유는 감탄하고 감탄 받고 싶어서 사는 거란다. 일면 그럴 듯하다.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겠지. 또한 먼저 감탄하면 감탄할 일이 생긴단다. 공감한다. 우리 아이들에게 어릴 적 귀여워 죽겠던 그 마음으로 자주 감탄해주어야겠다. 자꾸 감탄할 일을 만들게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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