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ez moi
딸을 위한 준비 본문
세월은 쏜 화살 같다더니 딸내미가 내 둥지를 떠날 때가 되었다.
프랑스 자수를 접한 순간 딸내미에게 예쁜 에이프런을 만들어주고 싶었다.
고생 고생 살림하지 말고 예쁘고 우아하게 살라고^^
사실은 딸 거 하나, 사위 거 하나, 각자의 이니셜을 새겨서 ㅎㅎ
그런데 우선은 딸내미 거로 두 개를 만들기로 결정.
사돈댁에서 아들내미 앞치마까지 만들어줬다고 불편해 할까봐 ㅎㅎ
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프랑스 자수를 책을 보고 무모하게 도전해 수 없이 뜯었다 다시 하고, 또 다시 하고...
그래도 멋진 작품이 되었네^^